"택시 승차전쟁 이제 그만" 서울 택시 지도 공개, 빈차 위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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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6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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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차전쟁 이제 그만" 서울 택시 지도 공개, 빈차 위치 알려준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서울시가 지난 1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한 택시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택시 운행 분석 데이터셋(Dataset)’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셋은 지난 1년간 서울 시내를 운행한 택시 5만 5000대 중 법인 택시와 일부 개인택시의 데이터 1300억 건을 분석한 것이다.

이 데이터셋에는 요일·시간·날씨 등 조건별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의 택시 승차 횟수, 목적지, 빈차 운행 횟수 등이 담겨있다. 따라서 택시의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다음 카카오는 이 데이터셋을 이용해 ‘서울 택시 지도’ 어플을 개발했다. 이 어플은 이날부터 시범 서비스된다.

‘서울 택시 지도’는 사용자 주변에 빈 택시가 많이 운행되는 위치를 알려주는 어플이다. 승객은 택시 타기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기사는 승객이 많은 위치를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상의 다음 홈페이지에서 ‘택시 타기’를 검색하면 빈 차가 많은 지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좋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유용할 듯” “서울 택시 지도 공개, 필요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 택시 지도 공개. 사진= 서울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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