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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속사정쌀롱’ 시청자의 신해철 평에 감동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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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10:58
2014년 11월 3일 10시 58분
입력
2014-11-03 10:57
2014년 11월 3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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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故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된 '속사정 쌀롱'이 2일 전파를 탄 가운데, 고인과 함께 공동 진행자로 출연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신해철을 추모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정 무렵 자신의 트위터에 "'신해철의 음악을 듣는 소년은 어른이고, 신해철의 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다'"며 "'속사정쌀롱' 마지막에 소개된 시청자들의 편지 중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한 문장"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이날 방송에서 지난달 27일 별세한 신해철의 생전 마지막 방송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속사정 쌀롱'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해당 방송은 지난 10월 9일 녹화된 방송분이다. 고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자막을 통해 알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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