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오연서 “전혜빈, 걸그룹 시절 무서운 언니였다” 폭로

오연서 전혜빈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오연서 전혜빈

배우 오연서가 과거 배우 전혜빈이 무서운 언니였다고 털어놨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18일 방송에서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오연서에게 “전혜빈이 걸그룹 시절 무서운 언니였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오연서와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했다.

오연서는 “당시 전혜빈 언니는 나보다 네 살 위인데다 베테랑 연습생이었다. 춤도 워낙 잘 추지 않냐. 나는 지방에서 갓 올라와 아무것도 몰랐다. 초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전혜빈은 “오연서가 처음 들어왔을 때 리듬감이 너무 없었다. 간단한 동작을 9시간동안 연습해도 안 되더라. 답답한 마음에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그렇게 많이 혼내지는 않았다”며 “(오연서가) 결국엔 악착같이 해서 잘 해내더라”고 덧붙였다.

오연서 전혜빈.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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