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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애연가 송해, 단칼에 금연하게 만든 의사의 한마디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6 10:22
2014년 9월 16일 10시 22분
입력
2014-09-16 10:15
2014년 9월 16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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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송해
방송인 송해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금연한지 50년이 된 사실을 털어놨다.
과거 하루에도 담배를 몇갑씩 피웠던 애연가였다고 밝힌 송해는 “한 번은 입원을 한 상태에서 간호사들 몰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이야기가 주치의 귀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해는 “주치의가 그러더라. ‘담배랑 친하던지 나랑 친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하더라”라며 “이후 담배를 피워무는데 그 말이 떠오르면서 소름이 돋는거다”고 말했다.
송해는 “담배 피면 죽는다는 얘기 아니냐.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담배 가치를 손에 쥐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송해는 6.25 한국 전쟁 휴전 전보를 자신이 쳤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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