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했나?…과거 인터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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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6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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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간 뮤비 캡처/코요태 네이버 프로필 캡처
사진| 메간 뮤비 캡처/코요태 네이버 프로필 캡처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

미국 싱어송라이터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가 작곡가 주영훈의 '기쁨모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주영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표절 의혹에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의 'Yeah, my momma she told me don't worry about your size'라고 시작하는 부분이 '기쁨모드'의 '사랑이 떠나도 슬퍼서 울지는 마라'라는 부분부터 약 30초간 멜로디와 리듬이 거의 흡사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메간 트레이너가 'All About That Bass'의 작곡 경위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간 트레이너는 지난 8월 해외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만을 위해 쓴 곡"이라며 'All About That Bass'를 소개했다.

그는 이 노래의 작곡 과정에 대해 "세션에서 누군가 만든 비트를 자신이 프리스타일로 변형한 후 '날 위한 곡이야, 소녀적 주제(Girl anthem)로 가보자'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영훈이 작사·작곡한 '기쁨 모드'는 코요태 정규 9집으로 2006년 공개됐고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는 올해 발표되어 현재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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