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장수비결은 ‘BMW’… 아침 식사는 꼭”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3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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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밥상의 신'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밥상의 신' 방송 화면 캡처.
올해 나이 90세인 방송인 송해가 장수 비결을 공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밥상의 신'에서 송해는 장수 비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내 건강의 비결은 BMW다. B는 버스이고 M은 메트로 지하철, W는 걷기(WALKING)를 의미한다"며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 송해는 "밤 10시 넘어가기 전에 잠들려고 애를 쓴다. 아침 5~6시 사이에 꼭 일어난다. 아침은 빼지 않고 먹는다.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는 꼭 아침 식사를 한다.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처질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신 다음 날엔 꼭 우거지 국밥으로 숙취를 해소한다"고 자신의 장수 비결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사진 속 송해는 지하철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보고 송해가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마치 졸고 있는 듯이 찍혀있는 모습을 본 송해는 "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옆 사람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해 장수 비결, 건강이 최고" "송해 장수 비결, BMW가 비결이였군" "송해 장수 비결, 역시 걷는게 건강에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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