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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녕하세요' 심형탁, 방송서 "저 놈이다 저 놈" 외쳐…무슨 사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9 13:59
2014년 7월 29일 13시 59분
입력
2014-07-29 13:47
2014년 7월 29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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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안녕하세요' 캡처
'안녕하세요 심형탁'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지난 28일 방송서 연예인 고민 특집 편이 꾸며져 배우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심형탁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형탁은 “도라에몽과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도라에몽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천만 원정도 썼다고 전했다.
심형탁의 10년지기 친구로 등장한 대학 동기가 출연해 도라에몽과 관련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심형탁은 이 친구가 등장하자마자 “저 놈이다 저놈”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친구는 “심형탁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가 해당 도라에몽을 안고 행복에 젖어있더라”며 “도라에몽 인형이 신기해서 목 좀 돌려보고 건드렸더니 말을 못하게 됐다. 그걸 본 심형탁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심형탁의 미움을 산 얘기를 풀어놨다.
이에 심형탁은 “조금 건드린 게 아니다 막 돌리고 그랬다”며 “그 후로 6개월간 연락을 안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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