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유 “효린 답정너 스타일, 진짜 짜증난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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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2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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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린,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안녕하세요’ 효린,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안녕하세요’ 효린

‘안녕하세요’ 에 출연한 그룹 씨스타 소유가 효린이 ‘답정너 스타일’ 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답정너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 넌 대답만 하면 돼’라는 뜻의 신조어다. 자신이 듣고 싶은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태로, 상대방이 그 말을 해주길 기다리는 사람을 빗대어 사용한다.

2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사에 의견을 물어본 후 결국 제멋대로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주부는 “남편이 이거 할까? 저거 할까? 물어봐 놓고 결국 제 의견은 무시하고 제 멋대로 행동한다. 이럴 거면 왜 물어보냐”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 사연을 들은 효린은 “자꾸 들을 때마다 움찔하게 된다. 내 얘기 같다”고 말했다. 씨스타 멤버들도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유는 “효린이 이 ‘안녕하세요’ 사연 속 남편과 똑같다”며 “뭐 먹고 싶냐고 묻길래 얘기하면 말할 때마다 싫다고 하더니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 거 먹으러 간다.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는 “진짜 짜증난다”며 분노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솜 역시 “효린언니는 이미 자기가 생각해놓고 그냥 물어봐 주는 것”이라고 소유의 말에 덧붙여 효린을 당황케 했다. 결국 효린은 “그냥 소유가 먹는 걸 먹기 싫다”고 변명했다.

‘안녕하세요’ 효린 답정너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효린, 답정너였구나”, “‘안녕하세요’ 효린, 소유가 많이 참았나봐”, “‘안녕하세요’ 효린, 그 마음 이해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안녕하세요’ 효린,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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