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준 투자했다 흥행 참패 ‘클레멘타인’은? 스티븐 시걸 ‘열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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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스틸 컷
‘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스틸 컷
‘라디오스타’ 이동준

배우 이동준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영화 ‘클레멘타인’이 화제다.

스티븐 시걸과 함께 배우 이동준과 김혜리가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은 딸을 위해 싸움에 나서는 아빠 이승현(이동준 분)의 이야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에서 이승현은 잭 밀러(스티븐 시걸 분)과 태권도로 한판 붙는다.

하지만 이승현은 불공정한 시합으로 태권도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고 인생이 꼬이게 된다. 또한 불법 이종 격투기 프로모터인 황종철(기주봉 분) 일당에게 딸을 납치당하고, 어쩔 수 없이 다시 잭 밀러와 한판승을 벌이게 된다.

이 영화는 연예계 싸움꾼으로 소문난 이동준과 뛰어난 무술 솜씨로 소문이 자자한 스티븐 시걸의 화려한 액션과 함께 잔잔한 코믹 요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한편, 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내가 10년 전 클레멘타인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며 “스티븐 시걸이 인기를 끈 이후에 함께 하게 됐다. 그 형을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전 재산을 ‘클레멘타인’에 올인했다. 내 돈 40억이 투자됐고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라며 “그중에 2억 정도만 건졌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50억 많이 날렸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50억이라니”, “‘라디오스타’ 이동준, 2억만 건졌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라디오스타’ 이동준, 영화 ‘클레멘타인’ 스틸 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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