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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휘재, 테니스 선수 조카에게 “쌍둥이와 응원하고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02 16:56
2014년 6월 2일 16시 56분
입력
2014-06-02 16:42
2014년 6월 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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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이휘재 조카’
개그맨 이휘재가 테니스 선수인 조카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1일 방송에서는 ‘너는 내 운명’편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조카 데이비드에게 연락해, 쌍둥이 이서언과 이서준의 목욕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데이비드는 이휘재의 첫 조카로, 한 시상식 무대에 함께 오를 만큼 친밀한 사이다.
이휘재는 데이비드를 "큰 아들같다"고 표현했다.
데이비드는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육아 솜씨를 선보였다. 데이비드는 “우쭈쭈 아부까까까” 등 다양하고 재밌는 소리와 행동으로 쌍둥이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이휘재는 현재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에게 “네가 정말 나중에 어떤 경기에 32강이든 몇 강이든 올랐을 때, 쌍둥이들과 함께 응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니까 여자 친구 사귀지 말고 운동만 열심히 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나는 이런 삼촌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휘재 조카를 본 누리꾼들은 “이휘재 조카, 테니스 선수였구나” “이휘재 조카, 정말 애기 잘 보더라” “이휘재 조카, 든든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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