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진이한 “탈탈 역 위해 눈빛 연기 많이 공부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0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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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 회, 진이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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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 회

MBC 드라마 ‘기황후’가 29일 51화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탈탈’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진이한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이한은 ‘기황후’에서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책략가 ‘탈탈’역을 맡았다. 진이한은 중저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초반, 극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던 진이한은 후반부에는 냉철하고 똑똑한 머리로 하지원(기승냥 역)의 조력자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황후’ 종영후 진이한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 스스로 탈탈이라는 인물을 만들어가 보자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또한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이한은 차기작 MBC 수목극 ‘개과천선’에서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전지원 역을 맡아 연기한다.

기황후 마지막 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 회, 벌써 마지막이라니”, “기황후 마지막 회, 진이한 못보는 건가”, “기황후 마지막 회, 진이한 개과천선 잘 볼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기황후 마지막 회, 진이한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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