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사진 저작권 침해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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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4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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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사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사진=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입국한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에서 진행된 ‘어벤져스2’촬영장이 하루 동안 개방됐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 상암 촬영을 위해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에반스 사진은 상암에서 촬영된 것으로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분장을 끝낸 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벤져스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및 영화 촬영시 플래시와 소음 등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오늘만 촬영현장을 모두 공개 한다”고 발표했다.

‘어벤져스2’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을 구경하는 시민과 인파 및 현장 분위기에 대한 취재가 가능할 뿐”이라며 “영화의 스포일러가 되거나 초상권과 저작권의 위배가 되는 취재,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불가하다”고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 상암 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포와 관련여부가 핵심이네”, “영화 줄거리 공개되면 큰일 나지”, “제작비가 한두 푼도 아니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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