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빛나는 악역’ 의 짧은 하차 소감 “참 재밌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3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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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사진 = MBC 기황후 화면 촬영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사진 = MBC 기황후 화면 촬영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배우 전국환이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 하차하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전국환은 원나라 승상으로, 황제보다도 강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극악무도한 연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철은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을 끌어내리려 음모를 꾸몄지만 기승냥(하지원 분)의 방해로 결국 실패하고 죄인으로 최후를 맞았다. 연철은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타환과 황태후(김서형 분), 원나라 장군 백안(김영호 분)에게 “기승냥을 멀리하라”는 말을 남기고 처형을 당했다.
9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전국환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기황후’ 촬영하면서 고생도 했지만 연철을 연기하며 촬영도 연기도 참 재밌었다”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황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짧은 하차소감을 남겼다.

드라마 관계자는 “전국환이었기에 연철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 연철의 눈빛과 표정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기황후'에서 멋진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연철의 최후 멋있었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전국환의 열연 잘 봤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최후 연기 좋았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사진 = MBC 기황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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