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유아인 “김희애 여자로 봐, 애정신 갈 데까지 가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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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회’ 김희애-유아인/스포츠코리아 제공)
(사진=‘밀회’ 김희애-유아인/스포츠코리아 제공)
'밀회' 김희애-유아인

'밀회' 배우 유아인이 극중 20세 연상의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는 김희애와의 애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를 비롯해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 배우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김희애와의 애정신에 대해 "이미 키스신은 소화했다. 김희애 선배도, 저도 껄끄러움이 있겠지만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작가님이 어떻게 쓰실지 모르겠지만 갈 데까지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아인은 "나이 차이가 있는 분들과 계속 작품을 했기 때문에 어색함을 없다"며 "여자든 남자든 사랑의 대상이 되는 데 있어서 나이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촬영할 때는 김희애 선배를 한 여자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은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혜은은 과감한 화이트 탱크톱에 노란색 팬츠를 매치, 40대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아찔하게 짧은 길이의 탱크톱은 탄탄하게 근육이 잡힌 김혜은의 복근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뒷부분도 망사 소재로 돼있어 아찔함을 더했다.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밀회' 김희애-유아인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유아인, 격정 멜로 기대돼" "'밀회' 김희애-유아인, 갈 데까지 간다니 대박" "'밀회' 김희애-유아인, 어떤 연기 보여줄까" "'밀회' 김희애-유아인, 묘하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밀회' 김희애-유아인/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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