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인공 고향은 어디?…겨울왕국 엘사는 ‘노르웨이’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사진 출처 = 겨울왕국 화면 촬영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디즈니 주인공들의 고향을 국적별로 나타낸 세계 지도가 24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그림은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에오윈 스미스(Eowyn Smith)의 작품이다.

에오윈 스미스는 극 중 도시의 디자인, 자연환경, 원작자의 출신 고향 등을 바탕으로 디즈니 주인공들의 고향을 추측해 지도에 그려 넣었다.

지도에 따르면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건축물과 자연환경을 봤을 때 노르웨이가 배경이다.

덴마크 출신의 동화작가 안데르센 작품인 ‘인어공주’는, 열대 해양의 동식물들을 이유로 들어 덴마크령이었으나 현재는 영국령과 미국령으로 나뉜 버진 아일랜드이다.

아기 사슴이 등장하는 '밤비'는 원래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였으나 디즈니 만화에서 북미 지역의 흰 꼬리 사슴으로 그려져 고향이 미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고향이나 영화의 배경이 정확하지 않은 ‘백설공주’ 같은 경우 원작자인 그림형제(Brüder Grimm)의 고향을 따라 독일로 정해졌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본 누리꾼들은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신기하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고향을 다 추적하다니 놀랍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흥미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사진 출처 = 겨울왕국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