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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예능감 폭발, “섭외 많이 들어오겠다” 칭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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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08:57
2013년 12월 5일 08시 57분
입력
2013-12-05 08:42
2013년 12월 5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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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언터처블의 슬리피가 '예능샛별'로 떠올랐다.
슬리피는 4일 밤 방송된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최민수, B1A4산들. 효린과 함께 출연했다. 이른바 '강약중간약' 특집.
이날 가장 돋보인 초대손님은 단연 슬리피였다. 슬리피는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 발군의 예능감을 뽐냈다. MC들은 "다른데서 섭외 많이 들어오겠다"며 슬리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슬리피는 초반엔 잔뜩 주눅든 모습이었다. 김구라는 그런 슬리피에게 "왜 그렇게 눈치를 보냐. 적응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에 슬리피는 "예능이 처음이라 그렇다"며 "(최민수 등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세다"고 의기소침했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에 적응한 듯 입담을 뽐냈다. 특히 슬리피는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가수 박화요비를 언급하며 시선잡기에 성공했다.
슬리피는 "(박화요비와) 교제 당시 함께 방송을 많이 했다. 커플티를 입고 모든 무대에서 뽀뽀를 했다"며 "서로 사랑했지만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이렇게 헤어질 줄도,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줄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얘기를 듣고 있던 효린이 "헤어질 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데"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이자 슬리피는 "영원한 사랑을 못해봤네"라고 받아치는 재치를 보였다.
그의 입담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H.O.T 이재원, 배슬기, 마야 등의 백업 래퍼로 활동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슬리피는 "랩 한 번 하는데 5만원을 받았다. 3분 노래하고 5만원이면 1분에 1만7천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래퍼들은 대머리에 수염이 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마르고 머리카락 있는 애가 랩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예전 지드래곤의 성대모사를 해 욕을 먹은 사연도 털어놨다. 슬리피는 "지드래곤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Gee'를 부른다는 가정하에 성대모사를 했는데, 악플이 엄청 달렸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슬리피는 MC들의 요구에 지드래곤은 물론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빈지노 등의 성대모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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