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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임시완 “선배들 연기보고 깜짝…송강호에 많이 혼났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9 14:51
2013년 11월 19일 14시 51분
입력
2013-11-19 14:05
2013년 11월 19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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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동아닷컴DB
'변호인' 임시완 "선배들 연기보고 깜짝 놀라…송강호 선배에 많이 혼났다"
변호인 임시완 송강호
배우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 촬영 과정에서 선배 송강호에게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임시완은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 송강호-김영애 등과 함께 참석했다.
'변호인'이 스크린 첫 데뷔작인 임시완은 "송강호 선배가 출연하는 영화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지금도 정신없고 얼떨떨하다"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선배님들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송강호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들었다. 혼도 많이 났다. 선배님께서 나를 배우로 대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회상했다.
송강호는 "손에 땀이 난다"라며 웃었고, 김영애는 "송강호 씨가 (임)시완이에게 가정교사처럼 연기를 알려줬다. 내게는 조언을 안 해주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임시완은 극중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바꾼 국밥집 아들 진우 역을 맡았다. 진우는 '부림 사건'에 휘말려 이유도 모르는 채 채 경찰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은 뒤 송우석의 변호를 받게 된다.
'부림 사건'은 1980년대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운동 세력 탄압 사건을 말한다. '부림 사건'이란 부산 지역 학림 사건이라는 뜻으로, 사회과학 독서모음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이 영장 없이 체포돼 이들은 불법 감금돼 구타와 고문을 당했다.
영화 '변호인'은 당시 '부림 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문재인 당시 변호사와 더불어 '부림 사건'의 변론을 맡았다.
'변호인'에서 송강호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 송우석 역할을 맡았다. 송우석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 끈 짧은 세무 변호사다. 송강호와 임시완을 비롯해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12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변호인 임시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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