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윤인구 누구? 윤보선 전 대통령 5촌 조카…KBS 17년차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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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윤인구 아나운서. 사진제공=KBS
'진품명품' 윤인구 아나운서. 사진제공=KBS

윤인구 김동우 진품명품

KBS 'TV쇼 진품명품' 녹화가 파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인구-김동우 아나운서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올해로 입사 17년차의 베테랑이다. 훈훈한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교양과 예능을 넘나들어온 윤인구 아나운서는 과거 '세상의 아침', '연예가중계', '도전 골든벨', '도전 지구탐험대'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진품명품' 외에 '아침마당'을 진행중이다.

또 윤인구 아나운서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5촌 조카이자 제헌국회의원-초대 내무부장관인 윤치영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윤인구 아나운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녀인 전수현 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31일 MC 교체 과정에서 생긴 갈등으로 녹화가 무산됐다. KBS 측은 윤인구 아나운서 대신 김동우 아나운서를 새로운 '진품명품'의 MC로 발탁했지만, 제작진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KBS 측이 '진품명품'의 김창범 PD마저 전보발령을 내리면서 이번 사태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 노조)는 1일 "낙하산 MC를 기용하기 위해 제작 PD를 교체하다니 방송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KBS 편성규약 제5조에서 보장하는 '취재 및 실무자의 권한'을 철저히 유린하고 배척한 행위"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상태다.

<동아닷컴>
사진=진품명품 윤인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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