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제인 라디오 불참, 라이머 “많이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17시 31분


코멘트
레이디 제인
레이디 제인

레이디 제인 라디오 불참, 라이머 "많이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일침

레이디 제인 라디오 불참

가수 레이디 제인이 고정 출연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불참했다.

레이디 제인은 KBS 라디오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도와줘요 연애의 신'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왔다. 하지만 레이디 제인은 24일 생방송에 불참했다.

레이디 제인과 함께 이 코너의 고정 게스트인 라이머는 "레이디 제인이 예능에서 터져서 자리를 비웠다"라며 "마지막을 함께 해주길 바랐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DJ 김범수는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인데 뭐냐. 남자 둘이서 끝내는 거냐"라며 레이디 제인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라이머는 "레이디 제인은 잘되고 우리는 초라하게 이렇게 있다. 그동안 많이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이젠 보낼 때가 된 것 같다. 더 넓은 물로 갔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범수와 라이머는 레이디 제인의 노래 '일기'를 선곡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KBS '맘마미아' 녹화로 인해 가요광장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발언과 폭로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초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이디 제인의 '김범수의 가요광장' 방송에 "논란을 의식해 출연을 피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요광장' 이충언 PD는 24일 자신의 SNS에 "레이디제인은 오늘 TV 촬영 스케줄이 있어 이미 2주 전에 '가요광장'에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다"라는 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 방송을 보며 완급조절이 미숙한 제 모습이 불편했던 분들도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능을 위한 콘셉트로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는 더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레이디 제인 라디오 불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