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비공개 결혼식, 철저한 보안 속 톱스타 100여명 하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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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1일 07시 00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동아닷컴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동아닷컴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1)이 10일 결혼한 가운데 작지만 화려한 면면이 시선을 모았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철저한 보안 속에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양현석 등 100여명의 톱스타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지난달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던 박진영은 ‘예고’대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전에 결혼식장과 시간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박진영은 예식의 제반 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에 따라 이날 애스턴 하우스 주변에는 오전 8시부터 경호원 10여명과 호텔 측 관리인 등이 입구에 배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하객 연예인들의 매니저까지 출입을 막았다. 박진영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직원들도 임원급만 초대됐고 명단에 없는 직원은 출입이 금지됐다. 오후 3시께 결혼식 리허설이 시작돼 2부 피로연 진행을 맡은 김태우와 축가를 맡은 준케이(2PM), 피프틴앤드 등이 식장으로 향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를 비롯해 비 김태우 2PM 미쓰에이 원더걸스 등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거나 현재 소속된 연예인, 박진영과 친분이 두터운 천정명 민효린 등 하객이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1부는 이정진이 진행했고 축가는 박지윤도 함께했다.

박진영은 예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구리 자택에 차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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