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영화촬영, 강행 의사… “배우로서 제 몫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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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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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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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영화촬영’

배우 차승원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아들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승원은 아들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면서 “모든 진위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차승원은 영화 ‘하이힐’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하이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 중으로 크랭크 업 할 예정이다”면서 “차승원은 4개월간 영화를 이끈 주인공인 만큼 아들 사건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제 몫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차승원 영화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역시 프로답네!”, “도중하차 이런 이야기 안 하니 다행이네”, “차승원 씨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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