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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공채탤런트 출신 화제 “이종석 지인도 걸그룹으로 오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18 16:11
2013년 7월 18일 16시 11분
입력
2013-07-18 16:04
2013년 7월 1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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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공채탤런트 출신 화제 “이종석 지인도 걸그룹으로 오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배우 김가은이 공채탤런트 출신인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가은은 최근 동아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걸그룹 출신이라는 오해에 대해 언급하며 공채 출신 탤런트인 사실을 공개했다.
“못 보던 얼굴이 갑자기 드라마에 등장해서인지 최근 ‘걸그룹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 심지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이종석 오빠의 지인도 ‘어떤 걸그룹 출신이냐’고 물었대요.”
김가은은 이어 “이같은 오해가 싫지 않다”며 “오히려 ‘걸그룹’으로 생각해줘서 고맙다. 다 관심 아닌가”라고 미소지었다.
그는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2009년도 SBS 공채시험에 합격한 SBS 11기 공채탤런트다.
“공채 동기들 중 제일 막내였어요. 오빠들이 정말 잘 챙겨줬죠. 최근 SBS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했던 김성오 오빠도 10살 차이 동기에요.”
이어 김가은은 공채 출신 탤런트만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극 중 여직원, 여동생 등 눈에 안 띄는 역할을 많이 했어요. 다수의 작품을 해도 얼굴을 못 알렸죠. 고성빈 역 처럼 눈에 띄는 역할에 목 말라있었는데 갈증이 좀 해소 된 것 같아요.(웃음) 앞으로 ‘여자 민준국’과 같은 더 센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한편 김가은이 출연하고 있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사진 |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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