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안마’ 연예병사 옹호 논란, 위키피디아 갔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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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캡처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캡처
배우 최필립이 복무규정을 위반한 연예병사를 옹호했다가 역풍을 맞은 가운데, 이번 논란이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등재돼 눈길을 끈다.

앞서 SBS '기자가 만난 세상 현장 21'은 25일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편 방송에서 강원도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위문열차 공연에 참석한 일부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병사들이 공연 후 유흥업소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최필립은 트위터를 통해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 "'현장21'이 뭐지? X신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 XX들"이라는 두 개의 메시지를 연달아 올려 '현장21'팀을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최필립은 최필립은 "'현장21'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위키피디아는 최필립 카테고리에 "2013년 6월경, 연예병사들 세븐과 상추의 안마방 출입을 다룬 언론 기사 '현장21'에 욕설이 담긴 트위터를 남긴 것이 논란이 됐다"고 삽입했다.

상단에는 "이 글의 정확성과 사실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이번 '현장21' 보도와 관련해 래퍼 닥터심슨 역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추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육군"이라는 글을 올리고 비판했다.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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