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우격다짐’ 10년 만에 개콘 복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3일 20시 00분


코멘트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 사진=태풍코리아 제공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 사진=태풍코리아 제공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34)가 10년 만에 친정인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정수 소속사 태풍코리아는 이정수가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해 '우격다짐' 코너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정수는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개그콘서트라는 무대에 설 수 있어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개그콘서트' 식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설레며 가출했다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 17기 공개 개그맨인 이정수는 2002년 '우격다짐' 코너로 '미남' 개그맨으로 급부상했다. 이 코너에서 그는 "내가 누구게?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그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 출연해 마마보이와 찌질남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수의 복귀가 기대되는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 오후 9시1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