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현경-양익준 핑크빛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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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06시 00분


배우 류현경(왼쪽)과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1년째 열애 중이다. 2011년 단편영화 ‘디파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영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배우 류현경(왼쪽)과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1년째 열애 중이다. 2011년 단편영화 ‘디파쳐’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영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단편영화서 배우-감독으로 만나 1년째 교제 중
양익준 감독, 류현경 소속사와 계약…연인과 한솥밥

여배우와 영화감독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류현경(29)과 영화 ‘똥파리’로 유명한 감독 겸 배우 양익준(38)이 1년째 교제 중이다. 다재다능한 활동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여배우와 감독의 만남이 화제다.

류현경·양익준 커플은 2011년 단편영화 ‘디파쳐’에서 주인공과 연출자로 만나 인연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양익준 감독은 류현경의 상대역으로 영화에도 직접 출연했다. 두 사람은 또 여성영화축제인 ‘핑크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나란히 맡는 등 영화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벌여왔다.

이들 커플은 영화계에서는 꽤 알려진 연인이다. 교제 기간이 1년이 넘는데다 평소 절친한 배우, 영화 관계자들과도 스스럼없이 만나면서 자신들의 사랑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양익준이 류현경의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이들이 사랑을 쌓고 있다는 전언이 영화계 안팎에 더욱 급속히 퍼졌다.

양익준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7일 개봉한 ‘가족의 나라’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8년 ‘똥파리’로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류현경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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