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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유세윤과 ‘알몸 퍼포먼스’ 하고 싶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8 11:16
2013년 2월 28일 11시 16분
입력
2013-02-28 11:11
2013년 2월 28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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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35)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알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낸시랭은 다음에 해보고 싶은 퍼포먼스가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역사적인 장소에서 알몸으로 전력질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낸시랭은 "나체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역사적인 장소를 뛰면서 몇 만년 전 사람들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고 설명했다. '알몸 퍼포먼스'에 함께 데려가고 싶은 사람으로는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뮤지(이용운)를 꼽았다.
한편, 낸시랭은 이날도 어김없이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어깨에 올려놓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휘젓고 다니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코코샤넬에 대해 "영혼은 살아 있지만, 몸은 인형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울샴푸에 목욕을 시켜줘도 나중에는 탈수 때문에 세탁기에 돌린다. 탈수 시키다가 눈알이 빠져서 순간접착제로 잘 붙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계사년을 기념해 '뱀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를 위해 퍼포먼스를 해달라는 주문에 스튜디오를 뛰어다니는가 하면 MC들의 몸을 콕콕 찌르기도 했다.
그 의미에 대해 낸시랭은 "계사년을 맞아 뱀을 표현했다"면서 "뱀의 독은 물리면 죽을 수도 있지만 보톡스처럼 좋은 것을 줄 수도 있다. 모든 일이 잘 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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