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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피소’ 박시후, 당시 술집 CCTV 돌려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1 08:51
2013년 2월 21일 08시 51분
입력
2013-02-20 11:07
2013년 2월 20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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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35)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박 씨와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연예인 지망생 A양(22)이 만나 술을 마셨던 포장마차 주인의 관련 증언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포장마차의 대표 주모 씨는 "(당시) A양이 가게에서 멀쩡하게 계단을 잘 내려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주 씨는 "기사를 통해 박시후가 고소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깜짝 놀라 14일자 CC(폐쇄회로)TV를 돌려봤더니, 주점을 나설 때 A양은 홀로 별 탈 없이 계단을 내려가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주 씨는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박 씨와 A양이 밸런타인데이 밤 가게를 방문한 사실을 직원들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상황은 직원들의 증언과 CCTV를 통해 파악했다"면서 "계산대에 CCTV가 설치돼 있는데, 박 씨가 A양을 에스코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화면상으로 A양은 만취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A양은 혼자 몸을 충분히 가눴고 박시후는 혹시 넘어질까 곁에서 에스코트를 했다. A양은 15개에 달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홀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CCTV를 요구한다면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18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연예인 지망생인 A양은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5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 씨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위력 행사는 없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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