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여진 착각하나 본데…공영방송 출연 제약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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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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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왼쪽)와 배우 김여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왼쪽)와 배우 김여진
배우 김여진씨가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이유로 캐스팅에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강하게 반박했다.

김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와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 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피디는 섭외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는 글을 남겼다.

김 씨는 “이젠 블랙(리스트)도 아니에요. 추측이 아니라 직접 들은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김여진이 착각하나 본데, 문재인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 있었던 사람도 공영방송 출연에 제약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 정도는 각오하고 캠프에 들어갔어야 한다”며 “캠프에서 선거 뛰다가 공영방송에 나와 객관자인 척하는 게 국민사기극”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90% 이상의 연예인들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으며 기회를 찾고 있다”며 “최소한 공영방송이라면, 이런 연예인들에게 기회를 줘야지 김여진 같이 정치권에 다니며 얼굴 판 인물에게 특혜를 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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