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수지·설리에 이어 권소현 ‘대입 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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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4일 14시 56분


수능을 앞둔 아이돌 가수들이 잇따라 연예활동 전념을 이유로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다.

사진제공=KBS2 '연예가중계' 캡쳐 화면
사진제공=KBS2 '연예가중계' 캡쳐 화면
3일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권소현(19)은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올해 대학을 안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면서 "내가 하고 있는 연예활동 때문에 학교생활을 잘 못할 것 같다"라며 대학 입학을 포기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소현은 "대학 입학은 안 하기로 했지만, 현재 학생이다 보니 수능 시험은 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걸그룹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설리를 비롯해 미쓰에이의 수지, 아이유 등도 대입 포기를 선언하면서 연예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대입 포기 발언에 네티즌은 소신 있는 선택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현실적으로 바쁜 연예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어려워 일부 대학을 다니는 연예인들이 '무늬만 대학생'이라며 비판을 받고 있어서다.

네티즌들은 "대입 포기 소신 있는 행동이다", "다른 연예인들도 무늬만 대학생은 하지 말아라", "개념 있는 선택이다" 등의 호응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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