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가정사 고백, “무용복 한 벌과 슈즈 한 켤레로 3년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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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2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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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이준 가정사 고백’

엠블랙 이준이 학창시절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이준이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못 갔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유명 예고에 입학했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무용복이 한 벌 뿐이었다. 세탁 후 다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용복을 입어 냄새가 나기도 했다. 발레슈즈는 입시생들도 안 신는 저렴한 슈즈를 신었다. 이렇게 3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연습하던 중 친구들이 비웃어서 몸을 살펴봤더니 무용복 가랑이 부분이 낡아서 헤져있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해 주말에만 집에 가고 연습실에서 살았다. 개인 레슨은 그림의 떡이고 수학여행 갈 돈이 없어 중국으로 수학여행 떠난 사이 혼자 학교에 남아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준 가정사 고백 안타까웠다”, “이준 가정사 고백 조금 놀랐다”, “이준 가정사 고백에 눈물이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기덕 감독, 조민수, 김연경, 한승연, 구하라, 이정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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