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배두나는 단상위에서 노래를? 하지원은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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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3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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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리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제작 ㈜더타워픽쳐스 | 공동제작 CJ 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 | 감독 문현성)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코리아’만의 탄탄한 팀워크와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하나의 목표를 향한 불꽃 같은 투혼을 보여주는 영화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배우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 서로 서슴없이 장난을 치는 것뿐 아니라 힘든 트레이닝 현장 속에서도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만큼이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전한다.

먼저 뜨거운 호평을 불러모으고 있는 배두나의 북한말 사투리 연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하인드 영상은 촬영 현장에서 북한말 코치와 함께 억양을 연습하는 배두나의 모습과 특별 NG 장면이 함께 공개되어 완벽한 북한말 연기 속 숨은 노력의 과정들이 펼쳐져 유쾌함과 흥미를 더한다.

또한 영화 속 코치로 등장하는 박철민은 경기 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닮은 듯 다른 다양한 리액션을 쏟아내 현장에 뜨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아이돌의 군무를 연상케 하는 여배우들의 단체 탁구 연습 장면은 물론 단상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배두나의 소탈한 모습,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는 하지원의 깨알 같은 모습은 힘들고 고된 촬영 현장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유쾌함과 감동을 전한다.

한편, 무더위 속 계속되는 연습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이었지만, 완벽한 탁구 선수로의 변신을 위해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이는 배우들의 모습과 끊임 없는 부상에 힘들어하면서도 다시 트레이닝에 매진하는 ‘코리아’ 팀의 눈물과 투혼은 가슴 깊은 곳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코리아’는 1991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세계 선수권의 그 날, 사상 최초 단일팀으로 함께 한 남북 국가 대표 선수들이 남과 북이 아닌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5월 3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CJ 엔터테인먼트, ㈜더타워픽쳐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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