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방송사고, 제작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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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9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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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이 28일 발생한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음악중심'은 2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음악중심' 측은 "안녕하세요. 4월 28일 '쇼! 음악중심' 생방송 도중 써니힐의 무대에 음향문제로 방송이 고르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합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는 '쇼! 음악중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2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5인조 혼성그룹 써니힐이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백마는 오고 있는가'를 부르는 상황에서 방송에는 노을의 '떠나간다'가 계속 흘러나왔다. 써니힐의 현란한 댄스 화면과 노을의 분위기 있는 발라드가 겹쳐진 것. 이 상황은 무려 1분 가까이 지속됐다.

카메라는 MC인 태연, 티파니, 서현에게 돌아갔고 이들은 "방송사고가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사전 녹화됐던 B.A.P의 무대로 넘겼다. 써니힐의 공연은 사전 녹화된 것으로, BAP의 무대 이후 다시 방송됐다.

사진 출처|MBC '음악중심' 영상 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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