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이시영, 이동욱에게 “여자없인 낮잠 못자는 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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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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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열(이동욱 분) 안티 유은재(이시영 분)는 투병 중에도 악플을 멈추지 않았다.

1월 4일 첫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연출 배경수) 1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야구스타 박무열의 경호원이 돼버린 안티팬 유은재의 이중생활이 그려졌다.

유은재는 만취한 상태로 평소 싫어하던 박무열과 마주치자 그를 엎어 매치기로 보내버렸다. 그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게 됐고 그 사건을 덮기 위해 유은재는 박무열의 경호원이 되기로 한다.

문제의 동영상은 유은재가 호신술 시범을 보인 것으로 둔갑했다. 유은재는 경호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위기라는 말에 할 수 없이 나름 최선을 다해 박무열을 경호하지만 박무열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박무열은 일부러 차를 몰고 교외까지 나간 후 유은재에게 “이제 그만 퇴근해라”고 했다. 유은재는 오가는 차 한 대 없는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가 감기에 제대로 걸렸다. 지독한 감기에 고생하면서도 유은재는 자 인터넷에 접속해 “박무열은 여자 없이는 낮잠도 못자는 색골”이라고 악플을 달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박무열이 유은재가 자신의 악성댓글을 도맡아 다는 열혈 안티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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