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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진행 실수에 “MC는 글쎄~ 다음엔 수상자로만 나오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30 17:10
2011년 12월 30일 17시 10분
입력
2011-12-30 17:05
2011년 12월 3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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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배우 박하선의 생방송 진행 실수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윤종신과 공동 MC로 나선 박하선은 긴장한 탓인지 진행 중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팀과 함께 인사를 하며 “지금부터 더욱 더 다채로운 순서들로 여러분들을…”라고 멘트를 하던 도중 갑자기 고개를 떨구더니 “어떡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초보 MC 박하선의 실수에 객석에서는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박하선은 고개를 들어 민망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에 윤종신은 “무슨 말씀인지 다 아시죠”라며 재치있게 박하선의 실수를 넘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처음이니까 귀엽게 봐주자. 진짜 매력있다”, “바빠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MC로서는 소질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엔 MC가 아닌 수상자로만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MBC 연예대상 대상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팀이 수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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