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디셈버, “팬들에게 진상 가수로 남고 싶다” 이색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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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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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보컬 그룹 디셈버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1 디셈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디셈버는 히트곡 ‘별이될게’로 포문을 열었다.

‘7단 고음’으로 유명한 이들은 이후 ‘미인’,‘사랑 참’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각자의 애창곡을 부른 디셈버는 대규의 솔로 ‘The last Time’ 과 윤혁의 ‘가만히 눈을 감고’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끈적한 창법을 구사하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디셈버는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는 팬들에게 항상 달라 붙어있는 진상가수로 남고 싶다. 항상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디셈버는 콘서트 중간에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에게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이 직접 준비한 인형과 반지, BBQ 치킨교환권 등을 나누어 주었다.

한편 이날 천여명 이상의 팬이 몰린 디셈버의 콘서트에는 가수 제이세라, H 유진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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