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클럽 허락 구하자 안시현 “결혼 관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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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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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파티오나인
사진제공ㅣ파티오나인
연기자 마르코가 클럽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마르코는 22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서 아내 골프선수 안시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마르코는 안시현의 터프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마르코는 “한 식당에서 아내를 우연히 만나게 됐다. 골프 선수인줄도 모르고 그냥 귀여운 인상이 마음에 들어 장난을 치며 다가갔다”고 말했다.

마르코가 워낙 낯을 가리지 않고 장난을 치는 성격이라 초면에 안시현에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귀엽다고 했던 것. 이에 안시현이 마르코의 팔을 거둬내면서 때리는 시늉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순간 마르코는 “이 분이다!” 하고 한 눈에 반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마르코는 클럽에 얽힌 일화도 털어놨다. 결혼하기 직전, 클럽을 좋아하는 마르코가 마지막으로 클럽에 다녀오겠다고 안시현에게 허락을 구하자 안시현은 “이 결혼을 그만두고 싶으면 가라”고 강경 대응을 했다고. 마르코는 “결국 클럽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마르코는 아내가 자신에게 클럽 금지령을 내린 데에는 이유가 따로 있으며 이것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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