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쇼핑몰 원조 김승현, 남성패션 쇼핑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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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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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스타 1억 쇼핑몰’ 시대를 열었던 모델 출신 연기자 김승현이 돌아왔다.

김승현은 6월 말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어반보이’를 론칭하고 쇼핑몰 1세대 스타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 쇼핑몰 원조답게 ‘어반보이’는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일주일 만에 접속자가 폭주해 판매 상품이 품절되는 등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10대 하이틴 모델 출신인 김승현은 연예계에서 활동한 10여 년 동안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아왔던 연기자다.

특히 스타 쇼핑몰이 없던 2007년부터 김승현이 운영했던 쇼핑몰은 일일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대박’을 쳤다. 당시 김승현의 쇼핑몰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쇼핑몰 창업 노하우를 담은 책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까지 출간됐을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승현이 새롭게 문을 연 ‘어반보이’는 댄디한 패션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중·저가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갖춰져 있다. 의류부터 액세서리, 모자, 신발까지 판매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184cm의 훤칠한 키의 김승현은 패션모델 출신다운 감각을 앞세워 일상복부터 분위기에 맞게 갖춰 입을 수 있는 맞춤형 패션을 제안한다.

김승현은 쇼핑몰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나 결식아동을 돕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김승현은 “모델 활동 경험을 살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어 자신 있는 패션 쇼핑몰을 시작했다”며 “단순한 판매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미혼모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승현은 현재 KBS 2TV 아침 드라마 ‘두근두근 달콤’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출발드림팀2’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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