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김승우-이다해 과감한 ‘도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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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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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김승우와 이다해가 과감한 ‘도로 위 키스신’을 연출한다.

김승우와 이다해는 7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4회 방송분에서 애끓는 백허그 후에 농도 짙은 입맞춤을 선보이며 불꽃같은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극 중 장미리(이다해 분)는 여러 가지 생각에 빠져있는 장명훈(김승우 분)을 지켜보던 중 장명훈 뒤로 다가가 등에 얼굴을 기대고 깊게 껴안는다. 이에 뒤돌아 장미리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던 장명훈은 장미리의 볼을 두 손으로 맞잡고 과감한 키스를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미묘한 감정으로 일관되어 왔던 장명훈과 장미리가 예기치 않던 키스를 하게 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초 경기도 파주의 한 국도변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서 촬영장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게 됐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4시간동안 촬영은 계속됐고, 김승우와 이다해는 연기의 베테랑들답게 감미로우면서도 진한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특히 김승우는 키스신이 쑥스러운지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됐다 싶으면 “이정도면 됐죠?”라며 연신 웃음을 터트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승우가 웃음을 터트리면 함께 촬영하던 이다해 마저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여러 번의 NG가 계속됐다는 촬영관계자의 귀띔이다.

‘미스 리플리’는 첫방송 이후 3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날로 긴장감을 더해가는 스토리 전개와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ㅣ 커튼콜 미디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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