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회 출연 후 하차…‘불후의 명곡2’ 얼굴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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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7일 07시 00분


예성·종현 3회까지…출연진 물갈이에 비난 여론

‘1회 출연 후 하차? 관심 끌기 위한 얼굴 마담이었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2(이하 불후의 명곡)’가 첫 방송 후 출연자가 대폭 바뀌며 논란이 일고 있다.

‘불후의 명곡’의 연출자 권재영 PD는 6일 “아이유(사진), 슈퍼주니어 예성, 샤이니 종현이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5일 방송이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었고, 예성과 종현은 3회를 끝으로 하차할 계획이다. 여섯 명의 출연 가수 중 절반인 세 명이 하차하고, 빈자리는 시크릿의 송지은, 2PM 준수,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채우게 된다. 세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에 대해 권 PD는 “아이유는 섭외 당시부터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어 한번만 출연하기로 했고, 예성과 종현은 파리 콘서트 준비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도 전에 출연진이 대거 바뀌는 것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일부에서는 ‘무리한 스케줄을 알고도 출연을 강행한 것은 첫 회 관심을 끌어오기 위한 얼굴 마담 역할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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