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미화는 이날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이젠 제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서둘러 드리게 될지는 저도 몰랐습니다”며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미화의 사의 표명은 최근 MBC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이 봄 개편에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과 TV ‘100분 토론’ 새 진행자로 거론되는 과정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