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최다니엘 주연 드라마 ‘더 뮤지컬’, 결국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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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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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최다니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구혜선-최다니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구혜선·최다니엘 주연의 드라마 ‘더 뮤지컬’이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뮤지컬’은 2010년 8월 촬영을 시작했으나 현재 촬영 중단 상태로 전해졌다.

‘더 뮤지컬’이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상파 편성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주제작 드라마의 경우 지상파 방송사의 편성을 받아야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더 뮤지컬은’은 지상파 방송사의 편성을 받지 못해 제작비·협찬 등의 문제로 제작에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

촬영이 모두 종료되지도 않은 현재, 주인공 구혜선과 최다니엘은 이미 다른 작품을 진행 중이다. 최다니엘은 오는 5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ㆍ연출 이진서)에 캐스팅 돼 촬영 중이며, 구혜선은 자신이 연출하는 영화 ‘복숭아 나무’에 전념하고 있다.

이 밖에 유이 주연의 사전 제작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도 방송사의 편성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혜선과 최다니엘이라는 인기 스타를 캐스팅 했음에도 불구하고 편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더 뮤지컬’이 올해 안에 시청자를 찾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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