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박진영·2PM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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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8일 07시 00분


“내 실수로 상처 입혀…송구스럽다”

솔로로 활동중인 가수 박재범이 전 소속사 JYP와 박진영,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2PM 멤버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재범은 17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에 올린 글에서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바 있다”며 “물심양면 보살펴준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실수는 2PM을 탈퇴하게 된 원인이 됐으며 동거 동락하던 2PM 멤버들은 이로 인해 아무런 잘못 없이 큰 후유증을 겪었을 것”이라며 “그들에게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지난해 2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사생활을 이유로 퇴출돼 같은 해 7월 싸이더스HQ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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