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김태희, ‘드레 태희’등극…‘황실 패션’코디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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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8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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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의 '황실 표 공주 의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희가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황실의 공주역을 연기하며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공주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가 입는 황실 의상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명품이다. 8일 커튼콜 제작단은 김태희가 극 중 입고 등장한 의상과 소품은 실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유명 상표의 제품들이라고 전했다.

김태희의 공주풍 의상들은 기존의 공주 이미지와 달리 극 중 평범한 천방지축 여대생의 이미지를 고수한 상큼하고 발랄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의상 색깔 또한 단아함보다는 화려함을 강조했다. 김태희는 강렬한 빨간색 튜브 탑 미니드레스에서부터 하늘하늘한 살굿빛 원피스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드레스 이외에도 꽃 모양의 코사지가 달린 블라우스와 스팽글이 포인트인 티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의 스타리스트는 "기존의 '러블리 룩' 컨셉트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희가 착용하고 나오는 머리띠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태희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찾다 보면 브랜드 제품도 있고 자체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며 "무거워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액세서리 대신 귀여운 느낌의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화려한 머리띠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첫 회부터 발랄한 여대생의 '러블리 룩'으로 여성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김태희가 최근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공주 의상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태희에게 입히기 위해 고급 브랜드들의 협찬 요청이 줄을 잇고 잇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커튼콜 제작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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