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키타, ‘아이리스’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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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30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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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드라마 ‘아이리스(IRIS)’ 방영 후 가장 큰 수혜자로 떠오른 드라마 촬영지 일본 아키타현에서 드라마 제작진을 공식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27일 아키타현에는 ‘아이리스’를 대표해 연기자 정준호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 양윤호 감독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번 표창은 아키타현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기 위해 올해 창설된 상으로 ‘아이리스’ 팀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키타현은 극 중 현준(이병헌)과 승희(김태희)의 러브 스토리의 배경이 된 곳으로 드라마에 등장한 후 관광지로 각광받았다.

사타케 노리히사(佐竹敬久) 지사는 아키타 현청을 극중 배경인 NSS사무실로 꾸미고, 직원들은 NSS 요원증을 착용하고 제작진을 맞이하는 등 아이리스 2 촬영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에 대한 아키타현민 모두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적이다. 지난 해 아이리스를 촬영할 때 가족과 같이 생각해 준 아키타현의 모든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사진제공 | 사키가케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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