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16강 진출 확신” 새 노래 공개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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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3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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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작곡가와 손잡고 6월 컴백하는 손담비. 스포츠동아DB
새로운 작곡가와 손잡고 6월 컴백하는 손담비. 스포츠동아DB
“16강 진출 확신했다.”

23일 새 노래를 전격 발표할 예정이었던 손담비가 공개 하루 전인 22일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하며 이를 전격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손담비는 23일 신곡 ‘캔 유 씨.’(Can you see)의 음원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한 관계자는 23일 “7월 앨범의 정식 출시에 앞서 1곡을 먼저 온라인에 선공개하려 했다”며 “그러나 국가대표팀이 나이지리아와의 결전을 앞둔 22일 잠정 연기를 결정했으며, 이는 16강 진출을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캔 유 씨’를 1주일 뒤인 30일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 타이틀 격인 이 노래에 대해 관계자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로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담비는 작곡가 김태현과 손잡고 7월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섹시 디바로서 그녀의 명성을 굳건히 하겠다는 듯 타이틀곡은 댄스풍의 노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올 초 히트한 그룹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애프터스쿨의 ‘뱅!’ 등의 노래를 만들었다.

손담비의 가수 활동 재개는 노래 ‘토요일 밤에’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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