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6월 18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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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55)와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40)의 슈만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3곡) 연주회.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성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교수인 올리버 케른은 이미 2009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0곡) 연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좀처럼 연주되지 않는 슈만의 제3번 소나타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1세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로 데뷔 30주년을 넘긴 이성주의 여유와 관록을 느낄 수 있는 무대. 금호아트홀이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슈만 특집’ 첫 번째 공연으로 6월 2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성주 교수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외에 피아노3중주와 4중주(트리오 탈리아), 환상곡과 피아노 5중주(피아노 한동일), 시인의 사랑(테너 김석철, TIMF앙상블), 카니발과 크레이슬레리아나(피아노 김정은), 어린이의 정경·유모레스크(피아노 김규연)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객석을 달굴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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