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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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5일 22시 20분


‘소녀시대의 힘!’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가 리패키지를 포함해 20만장에 육박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소녀시대의 힘!’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가 리패키지를 포함해 20만장에 육박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2집 판매량 20만장 초읽기
걸그룹 단일앨범 사상 최다

소녀시대가 국내 걸그룹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근 출시된 리패키지 음반을 포함한 2집이 걸그룹으로선 단일 앨범 사상 최다 기록인 20만장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한 관계자는 25일 새 노래 ‘런 데빌 런’을 추가한 정규 2집 리패키지가 “발매 1주 만에 초도 주문 물량을 거의 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로써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는 이번 리패키지를 포함해 2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초 타이틀곡 ‘오!(Oh!)’와 지난해 히트곡인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이 실린 정규 2집은 초도 물량만 15만장을 넘어 화제를 모았다. 미발표 곡이던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을 향한 대중의 관심 또한 뜨거워 2집 음반을 재단장한 리패키지 역시 5만여 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다 판매 외에도 소녀시대는 5회 연속 10만장 돌파란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정규 1집 ‘소녀시대’로 시작돼 미니 앨범 ‘지’, ‘소원을 말해봐’, 최근 ‘오!’까지 4회 연속으로 10만장을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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