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타계했다.
흡인성 폐렴으로 3년 동안 투병해온 배삼룡이 23일 오전 2시10분께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투병을 시작한 배삼룡은 병상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 그의 죽음은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몇 차례 위독한 상태에 빠졌고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호흡곤란과 의식불명 증상으로 고비를 맞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고 유족은 아들 동진 씨와 딸 경주, 주영 씨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동영상]
코미디언 배삼룡 3년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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