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적 단돈 900원에 中습격

중국인들은 영화 ‘해운대’를 단돈 900원에 본다? 중국 길거리에서 영화 ‘해운대’의 해적판이 900 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중국 동포매체인 ‘온바오’에 따르면 해운대 해적판은 베이징 한인타운인 왕징(望京)지역 DVD 판매점에서 5위안(900원)에 팔리고 있다.

이 신문은 길거리에서 불법 DVD를 판매하고 있는 상인에게 해적판을 어디서 구했느냐고 묻자 “매일 거래하는 중간 판매상에게 넘겨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영화 상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불법 DVD가 나왔다. 중국 자막까지 있다”고 덧붙였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유출되더니 중국까지 간 것일까’, ‘대체 어떻게 중국까지…’라며 놀란 눈치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
[화보]‘해운대’로 인기 쓰나미, 강예원의 매력
[화보]1000만 쓰나미 주인공 영화 ‘해운대’ 감독 윤제균
[화보]거대한 파도가 온다… 영화 ‘해운대’ 언론사시회
[화보]‘해운대’ 스크린 복귀한 하지원의 기품있는 매력
[화보]‘해운대’ 로 돌아온 설경구의 새신랑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