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달 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8일까지 모두 26만 5000여 명이 관람해, 아일랜드 영화 '원스'가 세웠던 독립영화 흥행기록 22만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10개가 안되는 상영관에서 개봉한 독립영화가 박스오피스 3위권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는 경북 봉화에 사는 80살 노인과 40살 된 늙은 소의 동고동락을 담고 있습니다.